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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도시농장 Urban Smart Farm


기후시민

스마트 도시농장은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방식에서 착안하여 계획 되었다. 현대사회에서 스마트폰은 도시인들의 생활에서 아주 많은 부분 영향을 주고 있다. 많은 앱들이 생겨나고 손짓 몇 번이면 농작물을 판매하고 구입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또한 집안의 여러 설비들을 약간의 시스템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자유롭게 조절 할 수도 있게 되었으며 특정 거리에 가지 않아도 현실감 있게 그곳을 볼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졌다. 우리는 이러한 스마트폰의 활용성을 빈집이라는 도시 공간과 맞물려 결합해 볼까 한다. 2021년 현재 서울에는 아파트를 포함한 빈집이 약 93,000채가 넘는다. 빈집에 의한 도시의 유휴공간들은 범죄나 위생 등의 여러 가지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되어있다. 우리는 이러한 유휴공간을 이용하여 도시의 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동시에 도시인의 자급자족을 이루어 보고자 한다. 빈집의 분포는 단독주택, 아파트, 다가구, 다세대 가릴 것 없이 도시인들의 생활 반경 안에 다수가 존재하고 있으며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우리는 여기 스마트폰을 이용한 도시농장을 제안하고자 한다. 


도시농장의 확장성

스마트팜의 가장 큰 특징은 수평, 수직으로 확장이 모두 가능하고 좁은 공간을 이용한 설치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도시의 빈집들은 크기가 크지 않고 좁은 공간을 가진 경우가 대부분이라 스마트팜을 이용한 도시농장을 만들기에 무리가 없다. 또한 지하층부터 옥탑 층까지 다양한 환경을 가진 실내공간들이 있기 때문에 그에 맞는 작물들을 배치하여 재배하는 것도 가능하다. 


균등한 접근성

도시 곳곳에 퍼져 있는 빈집들의 분포를 이용해 근거리에 도시농장 스팟을 두는 것도 가능하다. 이렇게 되면 스마트팜을 통해 경작을 하는 도시인들의 거주지 주변에 농장이 생기게 되고, 직접 재배, 수확을 통해 운반에 의한 탄소배출을 줄이고 중간 이윤을 줄이게 되어 싱싱하고 저렴한 작물들을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다. 


도시녹지 공간과 커뮤니티의 확장

도심 스마트팜의 기능은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작동한다. 작물의 수확시기가 되면 자연스럽게 사람들은 모이게 되고 그 안에서 여러 수확한 작물들을 교환하고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농장에서 키우는 작물 중 일부는 외부와 접하여 도시에서 녹지 공간으로 활용 된다. 이러한 공간들은 포켓파크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사람들이 모여와 머무르는 장소의 거점으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포머티브/고영성, 이성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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